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은 오늘(10월11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합니다.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에서 일하는 필수인력은 파업에서 제외했으나, 하지만 검사나 일부 진료 지연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대병원 노조 조합원은 의사를 제외하고 서울대병원과 서울시보라매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임상병리사, 의료기사 등 약 3,80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역지부 서울대병원분회는 의사 성과급제 폐지, 공공의료 수당 신설, 어린이병원 병상수 축소 금지를 요구하고 인력 충원, 실질임금 인상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인력 부족이야말로 환자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병원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노조는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환자 생명과 직결된 업무에 투입되는 인력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