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아리솔 캠핑장 광주에서 가까운 캠핑장
10월의 한달은 왜 이리 짧은거죠?!
캠핑을 가고 싶은데, ㅠㅠㅠㅠ
주말밖에 못가서 그런가 시간이 엄청 빨리 가는거 같네요!
지인들과 함께 아리솔 캠핑장을 와보았어요!
여기는 금방 예약이 차서 오기 어렵다던데,
어떻게 좋은 기회로 오게 되었어요!ㅎㅎㅎ
처음에 장식들이 되어 있길래....뭐지?
했는데, 곧 할로윈데이가 온다고 요로코롬....!ㅋㅋㅋㅋㅋㅋ(생각도 못했던)


먼저 매점/관리동에 들려서 설명과 함께 기본물품을 수령하고,
배정받은 자리로 가게 됩니다!
저는 텐트를 가져가지 않고, 여기에 다 설치된 텐트들이 2곳이 있더라구요!
그곳으로 예약을 했어요..ㅎㅎㅎㅎ
....좋더라구요.ㅋㅋㅋ
다들 열심히 텐트를 치시는데, 저렇게 열심히 치면 최소 2박은 있어야겠구나 생각을 했어요.ㅎㅎ
저는 1박밖에 안 있었기에..ㅋㅋㅋ
기본으로 타프와 테이블, 의자들이 설치되어 있구요,
이너텐트안에는 두꺼운 에어매트에, 전기장판까지!
없는게 없더라구요!



진짜 먹을거와 몸만 가도 충분한 상태!
그래도 밤에는 추운 가을, 덮을 이불은 챙겨야 해요!ㅎㅎ


저희 숙소(?), 아니 텐트에서 바라본 풍경, 좋아요.....ㅎㅎㅎㅎㅎㅎ
주차도 가까이 댈 수 있어서 굿~!
점심 쯔음 출발했는데요,
배가 고파서, 일단 호떡을 구워먹었습니다. ㅎㅎ
찬바람 불땐, 호떡이 짱인거 같아요!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함께....한통을 금방 먹었네요.ㅎㅎㅎㅎ
저희 텐트 뒤쪽은 아이들이 놀 수 있도록 방방이도 있고, 그네도 있고, 짚라인도 있고.ㅋㅋ
전용 놀이터가 있더라구요~
아이들도 마음껏 놀수 있는!
그래서 애들이 많았나봐요.ㅎㅎㅎ
호떡을 먹고 간단히 산책을!ㅎㅎㅎ









관리동에 배치도가 그려져 있구요,
생각보다 엄청 넓은 곳이더라구요!
곳곳에도 텐트를 치시는 분들이 많았어요!ㅎㅎㅎ
관리동 옆에 개수대와 샤워장, 화장실이 있어요!
깨끗하고, 따순물도 나오고!


저희 텐트가는 길에는 계곡까지!
여기...여름에는 진짜 인기 짱 많을 듯!
애들이 엄청 많더라구요ㅎㅎㅎㅎ


여기서 내려가는 길은 좀 험난해 보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계곡은 물도 얕고, 이 길뿐만 아니라 다른 길도 있는거 같아요!ㅎㅎㅎ
오늘의 저녁메뉴는 쭈꾸미 샤브샤브!ㅎㅎㅎㅎ
항상 고기만 먹다가,
이제 더이상 고기는 그만!!!
해서, 쭈꾸미 샤브샤브를 먹었는데,
많은 야채와 함께 신선한 쭈꾸미 같이 먹으니 정말 꿀맛이더라구요!ㅎㅎ
또 특제소스로 찍어먹고, 마지막 칼국수까지!....
진짜 맛있었네요,
오늘 하루는 계속 먹어야 하니깐....
먹어야죠!

먹다보니 해가 금방 지던데요,
불멍하면서, 조금있다가 가리비를 구워 먹어야죠!ㅎㅎㅎ
여기는 화롯대도 있더라구요!
철망도 도착하면 같이 줍니다!ㅎㅎㅎ





불멍과 함께 구워먹는 군고구마!ㅎㅎㅎㅎㅎ
조금 소화시키고, 이제 가리비 구이 시작!ㅎㅎㅎㅎㅎㅎ
가리비...제철이지요....
열심히 숯불에....!


여기는 저녁 10시되면 소등하고 조용히 해야해요..
다같이 이용하는 캠핑장이니, 규칙을 지켜야겠지요!
12시까지, 정말 조용히 계속 먹었어요....ㅎㅎㅎㅎㅎ
산속이라 많이 추울 줄 알았는데,
전기장판 키고, 이불 덮고 자니깐 따뜻하게 편안하게 잤던거 같아요!
오랜만에 텐트에서 잤는데, 찌뿌등하지도 않고 좋더라구요!ㅎㅎㅎㅎ
아침의 메뉴는, 어제 먹다 남은 쭈꾸미로 볶음하고, 떡국!!
만두 넣은 떡국!!!
아침에 라면이 아닌, 떡국 먹으니 그것도 좋더라구요!



맛있게 아침식사를 마치고, 또 한바퀴 둘러보았어요!
어제는 많이 비어있던 곳들이 다 찼더라구요!
그리고 엄청난...장식들의 텐트들이!
부모님들이 애들데리고와서 할로윈파티해준다고 다 여기 왔나봐요.ㅎㅎㅎ(신기방기)
텐트에 다양한 장식들과, 아이들의 복장,
사진찍고, 꾸미고.ㅎㅎㅎㅎㅎㅎㅎ
정신없지만, 좋아보였습니다!ㅎㅎ




여기 관리하시는 분들이 아주 친절하고, 캠핑장이 잘 관리가 되어 있어서 좋았어요!